[취재요청] 야놀자, 인터파크 노사 단체교섭 결렬, 복지 축소 등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 > 보도자료/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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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구 야놀자 법인과 인터파크트리플 법인의 통합 법인) 교섭 결렬 및 복지 후퇴 반대 기자회견

- 일시 : 3월 13일(목), 오전 11시

- 장소 : 텐엑스타워 앞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로 70)

■ 취지

지난 3월 7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야놀자인터파크지회)는 놀유니버스 사측과의 제20차 단체교섭을 끝으로 지난 1년여 가까이 진행했던 교섭의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동조합은 고용 안정, 복지 향상, 육아 지원제도 등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요구하였으나, 회사는 법령과 사규만 지키면 된다는 입장만 내세우며 교섭할 의지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심지어 노동조합은 대승적 판단으로, 제시한 요구안 중 대부분을 양보하며 1년여 동안 진행 중인 교섭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향을 내비쳤으나, 놀유니버스 사측은 구성원들이 납득할 만한 최소한 요구마저도 무시했습니다.

사측은 교섭 기간 동안 야놀자 법인과 인터파크트리플 법인의 사업 부서를 놀유니버스라는 신규 법인으로 통합하며 취업규칙을 불이익하게 변경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뜻을 모아, 복지 후퇴 반대 피케팅을 진행하고 신구 복지 변경표를 작성하여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하며 회사와 교섭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변경 취업규칙 동의율이 과반을 넘었다고만 주장하며 해당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