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비정규직 집단해고 사태 농협중앙회 해결 촉구 민주노총, 전농, 화섬식품노조 공동 기자회견
선전국장
작성일21-12-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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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해결하라! 민주노총 소속 남해화학비정규직노동자 33인 집단해고 규탄!
“집단해고 철회! 고용승계 보장!” 농협중앙회 책임촉구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전농】 -기자회견- |
1. 개요
◯ 일시 : 2021년 12월16일(목) 오전10시~
◯ 장소 : 서대문 농협중앙회 앞
◯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2. 기자회견 순서
진행 : 화섬식품노조
❙여는 발언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박희은 부위원장
❙경과 설명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남해화학비정규직지회 / 구성길 지회장
❙발언 : 전국농민회총연맹 / 박흥식 의장
❙발언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 민경신 위원장
❙발언 : 한국진보연대 / 박석운 공동대표
❙발언 : 민주노총여수시지부 / 최관식 지부장
❙마무리 발언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 신환섭 위원장
❙기자회견문 낭독 : 남해화학비정규직지회 / 김만수 총무부장
※ 기자회견 후 농협중앙회 경영진 면담과 청와대 민원접수 일정이 있습니다.
※ 첨부 : 기자회견문/집단해고 개요/남해화학 최저가입찰 진행 과정과 문제점
[기자회견문]
누가 33명 노동자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드는가?
누가 2년마다 노동자들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모는 잔인함을 일삼는가? 농협과 남해화학은 33명 사내하청노동자 집단해고 철회하고 고용승계 약속 즉각 이행하라!
지난 12월1일 남해화학 비정규직 노동자 33인에 대한 집단해고가 단행 되었다. 이제 농협중앙회와 남해화학은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2년마다 되풀이되는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2017년 10명 집단강제휴직을 시작으로, 2019년에 29명 집단해고에 이어 2021년에도 최저입찰제로 선정된 업체는 30년 이상 근속에도 불구하고 최저시급에 정규직 임금의 40% 수준밖에 안되는 남해화학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마른수건 쥐어짜듯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짜내며 초과 이윤을 창출하고 있으나 정작 최저입찰제가 악용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농협중앙회는 지금까지 수수방관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해고 사태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비정규직노동자로 살아가야 하는 심정은 이루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비참하고 잔인한 것은 비정규직의 대물림으로 같은 회사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2년의 시간을 두고 해고자 신세가 된 남해화학 노동자들의 집단해고 사태다. 이번 남해화학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해고 사태 이면에는 농협과 남해화학이 고용승계 없는 최저입찰제로 상시적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처지는 아랑곳 하지 않는 노동자 경시풍조에서 기인한 것이다.
최저시급에 정규직의 40% 수준의 임금을 받으면서도 새로 부임한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의 고용승계 약속을 철석같이 믿었던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집단 해고통보를 받았을 때의 참담함을 농협과 남해화학 경영진들은 알고나 있는가? 2년마다 목숨 줄이 왔다 갔다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함을 농협과 남해화학 경영진들은 사람의 심정으로 이해는 하고 있는가? 최저시급, 살인적인 초과근무에도 30년을 버텨온 노동자들의 고혈을 착취해 얻는 회사의 이익으로 그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 농협과 남해화학 경영진들은 연례행사처럼 2년마다 공장 밖으로 쫒겨나는 2년짜리 노동자들의 파리 목숨에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단 말인가?
이번 남해화학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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