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판교IT공동대책위원회, 성남시에 IT사업장 정신건강 실태조사 요구. 성남시 "즉각 수용" > 보도자료/성명

판교IT사업장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서울특별시 동작구 장승배기로98 장승빌딩 5층(06925) / (02)2632-4754 / 전송(02)2632-4755 이메일 kctf4754@hanmail.net

수 신 : 신문 및 방송 각 언론사 노동, 사회부 기자

제 목 : 성남시 IT사업장 정신건강 실태조사 바로 시행한다!

문 의 : 화섬식품노조 차상준 IT위원회 010-4320-2311, 현재순 노안실장 010-2287-4748

보 도 자 료

성남시가 IT공대위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여

판교IT사업장 정신건강을 포함한 실태조사를 바로 시행한다!

지난 5월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사망사건 이후 IT업계의 조직문화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판교IT사업장 정신건강 피해자를 직접 찾기 위한 전문가,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위가 8월 10일 활동을 시작했다.

‘판교IT사업장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IT공대위)’는 지난 8월 10일 발족식을 통해 건강 피해자 찾기를 위한 ‘IT갑질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성남시에 “판교IT사업장 직장 내 괴롭힘을 포함한 정신건강 실태조사 실시”를 요구하고 간담회를 요청한 바 있다.

IT공대위의 이러한 요구에 성남시는 즉각 반응하여 지난 8월 23일 성남시청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IT공대위에서는 화섬식품노조 서승욱 카카오 지회장, 김기홍 한글과컴퓨터 지회장이 참석, 성남시에서는 성남시장 비서실과 노동정책과가 참여했다.

성남시청 김남영 노동정책팀장은 “성남지역 IT노동환경 실태조사 사업 준비 중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만큼 정신건강 피해자들을 위한 실태조사가 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사항목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IT공대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조사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사업은 조사기관으로 선정된 유니온센터와 IT공대위가 세부계획을 세워 진행한다. 이후 성남시가 IT공대위와 논의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승욱 카카오 지회장은 “성남시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IT공대위 요구안 수용에 환영이 뜻을 전달하고 노동조합에서도 이번 설문조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에게 적극 홍보한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김기홍 한글과컴퓨터 지회장은 “직장 내 괴롭힘을 포함한 정신건강 문제가 판교IT기업의 조직문화에 주요 원인인 이번 조사결과가 조직문화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니온센터와 IT공대위는 8월 30일부터 판교IT 노동자 2천 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과 인터뷰 면접조사를 추석 전까지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210826 [보도자료]_성남시_IT공대위_정신건강_실태조사_요구_수용,_바로_시행한다!.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