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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SPC 파리바게뜨 노조탄압 중단 사회적합의 이행촉구 대시민 선전전 선포 기/자/회/견

작성자

선전홍보부장

작성일

21-06-06 14:40

조회수 0

조회수 조회수 210

본문


SPC 파리바게뜨 노조탄압 중단 사회적합의 이행촉구

대시민 선전전 선포 ///

 

일시 : 202167() 오전 1130

장소 : 양재동 SPC본사앞

주최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수도권본부


 

- 2017년 청년 제빵기사들을 55백 여명을 불법파견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SPC 파리바게뜨가 라디오에서 제빵기사들의 화장실 이용실태를 증언했다는 이유로 파리바게뜨지회 부지회장에게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는 일전에 회사가 성추행을 자행한 관리자는 감봉 1-2개월 징계를 내린 것과 달리 여성 노동자들의 화장실 사용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는 것만으로 정직 3개월 중징계가 내려진 것은 명백한 노조탄압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이같은 노조탄압과 사회적합의 불이행에 대해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선포하고 이같은 사항을 알려내겠다는 입장이다.

 

- 특히 파리바게뜨는 회사 관리자들을 앞세워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매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탈퇴를 강요하고 있다. “민주노총에 있으면 진급 안 된다”, “편하게 회사 다니려면 민주노총 탈퇴해라”, “민주노총 소속이면 매장 차릴 때 지원금 안 나온다”, “민주노총만 탈퇴해라”, “몇 달만이라도 민주노총을 탈퇴하면 안되겠냐며 관리자의 지위를 이용하여 조합원들이 탈퇴서를 쓸 때까지 매장에 찾아오고 있어 많은 파리바게뜨지회 소속 조합원들이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 한편 화섬식품노조는 지난 511일 사회적합의 이행점검 토론회를 열었으나 파리바게뜨는 불참하였다. 회사는 본사직과의 임금을 맞추겠다는 사회적 합의 내용과 관련하여 지난 3년간 기사들의 월급이 약 40%가 올랐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렸으나 그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 실제 제빵 카페 기사들은 10년을 일했어도 진급하지 않는 한 연봉은 3천만원을 간신히 넘고 여전히 휴무를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기자회견 순서(순서 및 발언자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식순

시간

발언자

여는 발언

11:30~11:35

화섬식품노조 박현석 본부장

경과 보고

11:35~11:40

파리바게뜨지회 임종린 지회장

연대 발언 1

11:40~11:45

민주노총 양동규 부위원장

투쟁 발언

11:40~11:45

파리바게뜨지회 최유경 수석부지회장

연대발언 2

11:45~11:50

민주노총 건설노조 김경신 부위원장

기자회견문 낭독

11:50~11:55

화섬식품노조 수도권본부 이해강 수석부본부장


우리의 요구

 

사회적합의 이행하랬더니 노조 탄압 웬말이냐!

SPC는 민주노조 탈퇴 회유 즉각 중단하라!

화장실 개선 라디오 인터뷰가 정직 3개월 사유입니까?

승진은 안 시키고, 징계는 더 세게 민주노조 탄압 즉각 중단하라!

부당정직, 승진차별 부당노동행위 중단하라!

허영인 회장님 민주노조가 그렇게 싫습니까?

민주노조 사수하고 정당한 대우 쟁취하자!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사회적 합의 불이행 · 노조탄압 경과 및 현황

 

경과

2017. 6월경 불법파견 및 임금꺽기 관련 정의당 비상구 상담. 이정미 의원실 통해 언론에 공개 후 고용노동부에서 11개 협력업체 근로감독 실시

2017. 8.17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설립.

2017. 921일 파리바게뜨 제빵 및 판매기사 5378명에 대한 본사 직접고용과 미지급한 연장수당 및 각종수당 110억을 지불하라는 이행명령

10월경 협력사와 가맹점주협의회를 앞세워 합자회사(‘해피파트너즈’)를 설립. 지역별 설명회 진행. 관리자들 본사 직고용 포기 합자회사 이적 동의서를 노동자 개별에게 강제징구.

11월 관리자중심의 한국노총 소속 기업노조 설립

파리바게뜨지회 SPC 본사앞 피켓팅 및 천막농성 진행

2018.1 본사직 임금맞추기, 부당노동행위 관리자처벌, 자회사(피비파트너즈)로의 직접고용, 가맹점주 회사 노조 협의체 구성등 사회적 합의. 미지급 연장수당 지급.

한국노총 기업노조 회사와 교섭, 단체협약 체결

191월 말 사회적 합의 파기 항의 본사앞 천막농성 돌입. 타임오프 배분(전임자 2) 및 지회사무실 제공 합의. 5개월간의 천막농성 정리

근로자대표 선거로 임종린 지회장 당선되었으나 회사 근로자대표 선출 기준(과반여부) 이의제기하며 불인정. 이 과정에 피비파트너즈 노동조합 전체 근로자중 과반 조합원 확보했다고 통보.

회사 사무실 미제공. 한노 임단협 체결 이후 한노가입 강요, 단축매장 증가, 실질임금 하락 문제 관련 9월부터 한남동 패션5앞 차량 농성. 이후 회사 사무실 제공

2020년 파리바게뜨지회 근무복 개선, 점심시간 보장, 연장근무, 휴무사용, 매장 배치, 악성매장, 마스크 미지급, 산재처리, 임신조합원 징계처리 등 현안문제 해결

202011월 한국노총 조합원인 관리자들이 연장신청 관련 근태조작 다수 발생

2021. 1월 근무시간 조작 전수조사 및 공짜노동금지 촉구 기자회견, 성남지청에 불법행위 특별근로감독 요구. 조사진행 중

2월 사회적합의 이행 점검을 위한 논의를 회사에 요구하였으나 회사 거부. 기업노조와 회사 올초 임단협 체결시 휴무사용 제한(7)으로 실질임금 하락, 유니온숍 합의로 소수노조 가입 배제 합의. 신규입사자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시 한국노총 기업노조 가입원서 작성 요구

41일 회사와 한국노총 기업노조 사회적합의 셀프 이행식 진행

현재 한국노총 기업노조 간부와 회사 관리자들이 민주노총 조합원 매장에 찾아와 승진문제등을 언급하며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탈퇴 종용, 회유. 탈퇴자 발생

현재 한남동 패션 5앞 피켓팅 진행 중.

회사 화섬식품노조를 상대로 패션5앞 집회금지 가처분신청 냈으나 법원에서 불인정.

회사는 사회적합의 이행됐다고 주장하나 3년내 본사직과 임금맞췄다는 근거자료 제출하지 않음. 511일 노조에서 제안한 사회적합의이행 점검 토론회에 사회적합의 당사자인 파리크라상·가맹점주협의회 불참.

3월 여성의 날 기념 TBS라디오방송 출연(건설노조/학습지노조/파리바게뜨지회 간부 출연)하여 여성노동자실태 화장실 문제에 대해 발언한 지회 최유경 수석부지회장에 대해 회사는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으로 징계위 회부 정직 3개월. 부당노동행위 제소 진행중

회사와 한노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축소합의. 파리바게뜨지회 전임자 2명에 대해 타임오프 초과분에 대해 임금삭감

화섬식품노조 4월부터 매월 집중공동행동 진행중. 한남동 패션5 대시민 선전전 진행 예정

[ 기자회견문 ]

 

사회적 합의를 이행했는지 제대로 따져보자고 했더니

노조탄압으로 대응하는 SPC, 우리는 이대로 물러나지 않겠다!

 

2017년 청년노동자들을 소모품처럼 쓰면서 불법파견과 임금체불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던 SPC, 2018년 사회적 합의 이후 변할 줄 알았다. 그러나 SPC는 지난 3년간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복수노조를 앞세워 다양한 방식으로 민주노조의 영향력을 축소시키는데 골몰해왔다.

 

관리자의 지위에 있는 한국노총 조합원 간부들은 신입기사들에게 한국노총 기업노조 가입원서를 들이밀며 조합원수를 늘려왔고 회사는 이를 방조하였다. 회사와 한국노총 기업노조는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소수노조인 파리바게뜨지회의 활동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타임오프를 축소하는데 합의하는가 하면 노조 전임자 2명에 대해 타임오프 초과 사용을 이유로 임금을 삭감하였다.

 

급기야 SPC는 지난 3월 여성노동자들의 노동환경과 관련하여 TBS라디오 방송에서 파리바게뜨 여성 노동자들의 화장실 사용 문제를 발언하였다는 이유로 노조 전임자인 지회 수석부지회장에게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리기까지 했다. 징계결정서에는 발언중 어떤 내용이 허위사실이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도 않았다. (첨부자료 1- 징계위 결정서)

 

그러나 지난 11월 기사들의 연장근무와 근태를 조작한 한국노총 조합원인 회사 관리자들이나, 성추행을 자행한 관리자에 대해서는 감봉 1-2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과 비교할 때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이유로 이런 중징계를 내린 것은 명백한 민주노조 탄압으로밖에 볼 수 없다.

 

또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했다고 셀프 이행식까지 한 SPC는 정작 사회적 합의의 당사자인 화섬식품노조가 지난 511일 사회적합의 이행점검 토론회를 하자고 하니 불참하였다. 회사는 본사직과의 임금을 맞추겠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지난 3년간 기사들의 월급이 약 40%가 올랐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렸으나 그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 실제 제빵 카페 기사들은 10년을 일했어도 진급하지 않는 한 연봉은 3천만원을 간신히 넘고 여전히 휴무를 제대로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2017년 노조 설립이후 지금까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는 노동자들의 점심시간 보장, 연장근무 및 휴무사용 제한문제, 근무복 개선, 악성매장 대응, 코로나 시기 마스크 미지급과 산재처리, 임신조합원에 대한 징계문제등 다양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투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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