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사회적 합의 불이행, 민주노조 탄압하는 파리바게뜨 규탄 전국집중행동 진행
선전홍보부장
작성일21-04-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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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제 목 | 사회적 합의 불이행, 민주노조 탄압하는 파리바게뜨 규탄 전국집중행동 진행 |
문 의 | 문병호 조직국장 010-9033-4556 |
날 짜 | 2021년 4월 13일(화) |
서울시 동작구 장승배기로 98, 장승빌딩 5층 |
보 도 자 료 “파리바게뜨. 3년째 사회적 합의 무시한 것도 모자라, 가짜 이행완료 선언으로 합의주체인 정당 시민단체 노동조합 모독” “약속은 외면하고, 관리자들을 동원한 복수노조 제도 악용으로 노동조합 탄압에만 혈안” “4월 13일, 시민사회 및 노동조합 포함하는 276개 참여 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과 전국집중행동을 통해, 다시 파리바게뜨에 대한 투쟁과 사회적 행동에 나설 것” |
[지역별 기자회견 일시/장소]
지역 | 기자회견 장소 | 시간 |
서울 | 양재동 spc 앞 | 13시 |
인천 | 인천시청 | 11시 |
강원 | 춘천 석사 퇴계점 | 11시 |
경기(안산) | 안산 상록수 역 | 13시 |
울산 | 울산 시청 앞 | 10시 40분 |
경남 | 민주당 경남도당 앞 | 11시 |
충남 | 천안터미널 | 11시 |
충북 | spc 삼립 청주공장 앞 | 10시 |
대전 | 둔산제일점 | 11시 |
전북 | 노동부 전주지청 앞 | 10시 30분 |
전국 동시다발 파리바게뜨 규탄 전국집중행동 개최
파리바게뜨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파리바게뜨 규탄 집중행동이 4월 13일 진행된다. 파리바게뜨지회가 소속된 화섬식품노조와 민주노총의 16개 지역본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는 4월 13일 ‘사회적 합의 불이행, 민주노조 탄압하는 파리바게뜨 규탄 전국 집중행동(이하 전국집중행동)’을 통해, 2018년 맺은 사회적 합의의 이행과 부당한 노동조합 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투쟁을 진행한다.
화섬식품노조와 민주노총 지역본부는 전국 10개 주요도시 동시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적 합의의 온전한 이행과 복수노조 제도를 악용한 노동조합 탄압이 중단될 때까지 전국 매장앞 1인시위를 진행할 것을 선포한다. 또한 개인 인증샷 및 거점 선전전 등을 통해 시민사회단체도 집중행동에 동참한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매장앞 1인시위와 개인 인증샷은 영상중계를 통해 SPC 파리바게뜨 본사 앞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사회적 합의 기만하고 노동조합 탄압
이번 집중행동은 파리바게뜨의 일방적인 ‘셀프 합의 이행 완료 선언’과 노골적인 노동조합 파괴공작에 대응해 기획되었다.
2017년, 파리바게뜨 지회의 설립과 투쟁을 통해, 파리바게뜨가 5천여명의 제빵, 카페기사들을 불법파견 형태로 채용하고, 열악한 조건으로 대우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시 밝혀진, 대한민국 최대 베이커리업체 ‘파리바게뜨’에서 청년들이 선망하던 직업인 ‘파티시에’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임금은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고,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에, 정당과 시민사회단체까지 가세해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야, 2018년 ‘사회적 합의’라는 이름으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회사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급한불을 끈 파리바게뜨는 관리직을 동원한 친기업 노조를 동원해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고 사회적 합의 이행을 외면해 왔다.
사회적 합의 3년이 경과한 2021년, 파리바게뜨는 불법파견으로 시작된 사회적 합의의 굴레를 벗고, 민주노조를 아예 말살시키려고 작심이라도 한 듯이 폭주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1일 ‘사회적 합의 이행 완료’를 셀프 선언했다. 파리바게뜨는 합의 당시 근무하던 기사들의 임금은 빼 놓은채, 신입기사들 임금을 기준자료로 뽑아서, 마치 ‘동일임금’을 이행한 듯이 데이터를 만들어놓고, 사회적 합의를 이행했다며 선포식을 가졌다.
▲자회사 변경 후 근로계약서 재작성 ▲노사 간담회 및 협의체 운영 ▲체불임금 해결 ▲부당노동행위자 징계 등 대부분의 사회적 합의는 이행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합의를 이행했다며, 노동조합 뿐 아니라 정당과 시민단체를 포함한 합의 주체를 우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리자들을 동원해,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은 진급이 안된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등 친기업 노조를 활용해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을 와해시키려 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기업 노조와 맺은 단체협약을 통해 ‘유니온샵’ 제도를 도입하고, 신입사원은 한국노총 소속 친기업노조에 가입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공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시민사회단체까지 포함하는 전국투쟁 벌일 것
파리바게뜨지회와 화섬식품노조는 이미 3월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 앞 1인시위를 시작해왔으며, 이번 전국집중행동을 기점으로 연중 무기한으로 투쟁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진행한 ‘복수노조제도를 악용한 SPC그룹의 노동탄압 토론회’를 비롯 향후 ‘사회적 합의 3년 평가토론회(가칭)’ 등을 개최하며, 사회적 합의 주체들을 기만하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허구도 밝혀나갈 예정이다.
이날 전국집중행동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10개 지역에서 지역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500개 매장앞 동시 1인시위와 동참하는 단체들의 온라인 인증샷이 진행된다. 전국집중행동은 276개 단체가 참가해 진행된다.
[공동참가단 목록]
[노동/시민사회단체 75개]
민주노총,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한국여성민우회, 전국여성연대, 정의당 노동위원회, 정의당 젠더인권본부, 한국여성노동자회, 녹색당, 전국대학노동조합, 민주노총인천본부, 건설노조경인본부, 공공운수노조인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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