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창립총회 개최 > 보도자료/성명

3월 11일, 타투밀집지역 홍대앞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창립 총회 개최

- 사)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초대이사장은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서울시 명예노동시장) 선출, “‘타투일반직업화’를 향한 감염·위생관리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

- 타투코리아 국제컨벤션(IFTC)개최, 사회공헌 및 공익사업, 공동구매 및 공제사업, 타투예술문화산업의 합리적 발전을 위한 법 제도 정책에 대한 연구 및 공론화 사업 채택

- 향후 창립보고대회, 토론회 등을 통해 그린타투센터 설립 의미 및 주요 사업에 대해 참여, 홍보 진행 예정

- 주최측,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하면서 창립총회 개최

1. 녹색병원과 화섬식품노조, 타투유니온지회는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3월11일 오후4시 홍대인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회원들은 초대 이사장(센터장 겸임)으로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을 선출했다. 임상혁 초대 이사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법·제도의 미비로 인해 현행법상 불법이라는 부당한 현실로 인해 직업의 자유, 최소한의 권리도 빼앗기고, 소비자와 타투이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감염 및 위생관리 가이드 제작 및 지속적인 실습교육, 보수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녹색병원은 전태일병원을 지향하는 곳으로, 타투이스트와 전태일, 녹색병원과 타투인들의 휼륭한 협업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3. 사단법인 그린타투센터는 ▲제1사업 : 타투코리아 국제컨벤션(IFTC) 개최 사업 ▲제2사업 : 타투예술문화산업의 합리적 발전을 위한 ·법·제도·정책 연구 및 공론화 사업 ▲제3사업 : 위생·감염관리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계발 진행 ▲제4사업 : 타투이스트 사회봉사 및 공익·공헌사업 ▲제5사업 : 타투인의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공동구매·공제사업 등을 결의했다.

4. 참석한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회원은 ‘서울시장 후보 및 당선자에게 드리는 질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한국 타투를 위해 서울시가 앞장서서 국제컨벤션 개최 및 타투예술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5. 이날 선임된 타투이스트 김유승 상임이사는 창립총회 이후 토론회 개최, 창립보고대회 등을 통해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설립 의미 및 주요 사업에 대해 소비자 및 타투이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홍보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 또한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창립총회에 참석한 화섬식품노조 타투유니온지회 김도윤 지회장은 “ 타투유니온지회는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에 지회 대의원들의 조직적 결의로 참여하고 있다. 타투유니온지회와 타투공대위는 2020년 11월 3일 헌법소원 청구, 2020년 11월20일 이동주 의원실, 유정주 의원실, 강병원 의원실, 류호정 의원실과 공동간담회 진행 등 ‘타투일반직업화를 향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사단법인 녹색병원 그린타투센터 창립은 그런 측면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소중한 성과이자 의미이다”고 말했다.

7. 화섬식품노조 임영국 사무처장은 “사단법인이라는 법인조직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아직 노동에는 익숙하지 않은 옷이라는 의견을 가진 동지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투일반직업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라는 생각에서 조직창립을 결정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 노동단위의 지지와 연대를 요청했다.

8. 한편 주최측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프라인 및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