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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한국기업 락앤락 유린하는 사모펀드(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규탄 국회 기자회견

작성자

선전국장

작성일

23-12-20 14:21

조회수 0

조회수 조회수 9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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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화 반대! 정리해고 반대! 노동탄압 중단!

한국기업 락앤락을 유린하고 국익을 저해하는

Affinity Equity Partners에 철퇴를!

 

- 락앤락 경영진 일방의 결정에 따른 국내외 생산센터 외주화 통보

- 국내외 생산센터 150여명의 조합원에 희망퇴직/권고사직 통보

- 회사의 임의대로 희망퇴직과 잔류인원 선정

- 희망퇴직 미신청 조합원 약 35명에게 해고를 예고

 

일시 : 12/20() 오후 2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문>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1등 주방생활용품기업이 홍콩 자본에 의해 사장되고 노동자들은 매몰차게 추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해외자본의 대한민국 기업에 대한 먹튀를 규제하고, 한국의 기업과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

 

홍콩의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20178락앤락 김준일 창업주 겸 회장으로부터 지분 63.56%6,293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어피너티는 인수 대금 절반인 3000억원 이상을 주식 담보 대출로 조달했다. 인수 후 어피너티는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높여가며 천문학적인 배당을 진행하면서도 락앤락의 직원에게는 경영상의 이유라며 권고사직 및 희망퇴직과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락앤락은 종합주방용품 제조 및 유통, 판매 회사로써 1978년 설립되어 현재 서울, 아산, 안성 및 해외(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미국 등)에 약 500여명의 직원이 근로하고 있다. 직원은 생산 및 물류 등 현장 근로자와 경영관리, 개발, 영업 등의 사무관리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다.

 

락앤락은 어피너티의 인수 이후 매년 매출액은 성장하였으나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무리한 사업 확장을 위한 임원 및 인력을 증원하고 시장보다 경쟁력 없는 운송사를 선정하여 운영하는 등 경영 실패로 인하여 발생하였다.

 

실제로 2019락앤락은 2017년 인수 당시 보다 임원(상무보 이상)11, 직원이 186명 증가되었다. 그리고 2023년 상반기 공시기준으로 2019년 대비 임원은 3, 직원은 127명이 감소하였다. 2019년 물류운송 위탁(삼성SDS)로 변경하며 201834억 원이던 운반비가 66억 원으로 전년대비 32억 원이 증가되었고, 운반비포함 무형자산상각,사용권자산상각, 광고선전비 등이 2018년 대비 117억 원 급격히 증가되었다.

 

이처럼 경영진의 경영실패로 발생된 결과라는 것을 2023년 정기주주총회시 의장이었던 당시 대표이사조차 주주들에게 인정한 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책임은 커녕 퇴직한 대표이사들이 아직까지 고문 및 경영자문으로 회사와 계약되어 급여 및 회사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반면 어피너티는 락앤락 인수 후 누적 719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높여 갔으며, 2022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자금 회수 작업에 나섰다. 2022년에는 분기배당과 결산배당을 동시에 실시하며 총 현금배당액 980억 원 가운데 어피너티에 683억 원이 지급됐다. 인수 첫해와 이듬해 각각 45억 원, 28억 원의 배당금을 수취한 이후 4년 만에 주식시장 역사에 남을 고배당을 진행했다. 또한 202310월 약 14% 수준의 유상감자를 단행하였고 비율을 고려하면 어피너티는 279억 원을 추가 회수하였다. 그리고 20231222일 자본준비금 2,925억 원 감액을 목적으로 한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안건이 통과되면 4,500억 원이 상회하는 배당재원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추가적인 투자금 회수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락앤락은 직원에게 임금체불이 발생하였고,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위반이 지속 발생되고 있는 등 현재 7건의 사건이 노동청에 진정되어 처리 중에 있다.

 

20239월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며 락앤락과 직원들은 본격적인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20239월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이던 당시의 대표이사는 해외에서 발생한 100억 원 이상의 매출 미수채권에 대한 주주의 질의에 조속히 회수하고 미수채권에 대한 손실인식기간 등에 대해 별도 설명하겠다고 하였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설명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2023년 상반기까지 24천만 원 이었던 매출채권에 대한 수취채권 손상차손이 3분기에 갑자기 383천만 원으로 급증 하였고, 상반기까지 70억 원이던 재고자산평가 충당금이 239억 원으로 급증한 결과 2분기 대비 매출 원가가 15% 상승하는 등 해당 분기 영업이익 234억 원 적자가 발생하였다. 이는 회사가 재고자산평가 충당금설정 로직을 변경하여 과다하게 충당금을 설정한 결과 일시적인 적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추론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이를 근거로 회사의 경영이 어렵다며 2023년 임금협상을 지속해서 타결하지 않고, 오히려 202310월 갱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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