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서울봉제인 5대 요구 실현 위한 집중행동 선포 및 서울시-의회 면담 요구 기자회견 > 보도자료/성명

9만 서울봉제인 5대요구 실현을 위한 집중공동행동 선포

및 서울시서울시의회 면담 요구 기자회견

일시 : 2024년 5월 21일(화) 11시

장소 : 서울시청 앞

주최 : 2024 봉제인 집중공동행동 준비위원회

주관 : 민주노총서울본부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수도권지부서울봉제인지회

▢ 기자회견 순서 (사회 : 강도수 화섬식품노조 미조직비정규사업실장)

모두발언 : 박영준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지부장

발언 :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당사자 발언1 : 이정기 서울봉제인지회장

발언 : 이수호 노동공제연합 사)풀빵 상임이사장

당사자발언2 : 박만복 봉제사업주 대표(서울시 패션봉제대표자협의회(준) 준비위원)

발언 : 이강준 노회찬재단 사업기획실장

기자회견문 낭독 (서영미 서울봉제인지회 사무장 외 1인)

[보도자료]

9만 봉제 in 서울 프로젝트 돌입

5월 20일 ~ 6월 1일까지 2주간 진행

9만 서울봉제인 5대 요구 현실화 위해 서울시서울시의회 면담 요구

1인시위, 기자회견, 봉제밀집지역 출근 캠페인, 6월1일 봉제인 집회, 봉제인 버튼 달기, 봉제사업장 5대요구 깃발달기, 온라인 봉제인 소통방 등 봉제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실천 계획

‘9만 봉제 in 서울 프로젝트’(2024 봉제인 집중공동행동)이 5월 20일(월)부터 6월 1일(토)까지 2주간 서울 시내 및 봉제사업장 밀집 지역에서 진행된다.

‘2024 봉제인 집중공동행동 준비위원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공동행동 준비위는 5대 요구사항으로 ▲서울시사업주노동조합 봉제당사자 3자 상설협의기구 설치 ▲봉제 공정임금 공정단가 전수조사 실시 ▲봉제종사자 노동이력증빙제도 도입 ▲서울시 4대보험 일부지원제도 실시 ▲봉제종사자 비수기 실업수당 지급을 제시했다.

이들은 5대 요구 실현을 위해 서울 주요 도심 내 릴레이 1인시위, 버튼 달기, 봉제사업장 현수막 게첩, 봉제밀집지역 5대요구 캠페인, 6월 1일 봉제인 결의대회 등 다양한 행동과 실천을 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에는 봉제산업에 종사하는 봉제 종사자가 9만여 명 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만 5천여 개 되는 서울지역 봉제 사업장의 90%가 10인 미만 사업장으로, 이른바 영세사업장이다.

공동행동 준비위는 “사장이니 노동자니 구분 없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공장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며 “봉제업종에 종사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계절적 실업에 시달리고 있고, 실질적인 노동조건과 임금, 복지는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준비위는 “서울지역의 대표적인 도심제조산업인 봉제산업은 본연의 산업적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고, 우리 사회의 노동사각지대로 내팽겨처져 있다. 이러하다 보니 갈수록 종사자들은 감소하고 있고, 특히 젊은 청년 노동자들이 오기를 바라는 것은 아예 꿈조차 꿀 수 없는 문제로 되었다”고 했다.

준비위는 “오세훈 서울시장 및 관계부서, 그리고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및 위원 면담을 통해 봉제종사자 5대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및 예산 편성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 봉제인 집중공동행동’ 준비위원회에는 서울봉제인지회, 서울시패션봉제대표자협의회(준), 봉제인들의 소통창구인 네이버밴드 ‘봉제인의 플랫폼’과 ‘징검다리’, 광진패션봉제협회, 성북을사랑하는사람들, 중랑패션봉제협회, 패션사랑 다다회 등 봉제 당사자 조직과 함께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회찬재단, 전태일재단, 노동공제연합 사)풀빵 등 다양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3월 26일 제정된 ‘서울특별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조례에 의하면, 서울시장은 5년마다 패션봉제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종합계획의 추진을 위하여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