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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성명문 최저임금 차등적용 규탄한다! 폭력연행 조합원 즉각 석방하라!

작성자

교육부장

작성일

24-06-26 16:58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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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차등적용 규탄한다!

폭력연행 조합원 즉각 석방하라!

 

626일 오전 윤석열 정권은 경찰을 앞세워 민주노총 조합원 23명을 폭력적으로 강제 해산, 연행하였다. 조합원들은 최저임금 차등적용 표결 강행을 규탄하고 최저임금의 대폭인상을 요구했다. 물가 폭등으로, 실질임금 하락으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정당한 요구였다. 이러한 요구를 윤석열 정권과 경찰이 폭력연행으로 답한 것이다.

 

이미 예견된 정부의 행태이기는 하나 오늘처럼 폭력적으로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려는 모습에 과거 권위주의 정권의 어두운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음을 보게 된다. 윤석열 정부는 물가 폭등, 민생 파탄으로 야기된 민심 이반의 출구를 정부의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문제를 제기하는 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짓밟는 것으로 찾으려 하는가?

 

노동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대통령과 노동부장관의 약속은 오늘 대국민 정치 기만극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매년 물가는 폭등하는데 월급은 소폭 인상 또는 제자리다. 구조적으로 노동자들의 생활은 언제나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ILO와 국회 입법조사처가 이미 정부의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해 우려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과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차별 적용으로 특정 업종과 지역, 특정 연령과 성별을 가르겠다고 한다.

 

최저임금 심의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의 폭력 사태는 이 정부가 최저임을 올바로 적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화섬식품노조는 오늘 경찰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에 대한 폭력연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막아내고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2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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