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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울산조합원 복귀했다! 회사는 즉각 교섭에 나서라! 바커케미칼 성실교섭 촉구 기자회견

작성자

교육부장

작성일

24-09-04 15:26

조회수 0

조회수 조회수 30

본문

울산조합원 복귀했다! 회사는 즉각 교섭에 나서라!

바커케미칼 성실교섭 촉구 기자회견


일 시 : 202494() 11

장 소 : 바커케미칼 울산공장

◆ 주 최 :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


1. 기자회견 순서 및 발언 내용

순서

순서

발언자

발언 내용

1

현장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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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화섬식품노조

바커케미칼울산지회장

- 현장복귀 후 관리자가 복귀한 노동자들에게 연장

   근무 지시 등 일방적인 업무 지시를 하고 있다.

- 회사는 일방적인 업무 지시를 멈추고, 즉각 교섭에

   나와라. 교섭을 통한 대화만이 이 사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추석이 코앞인데 진천조합원을 파업으로 내몰지 

   말라.

2

기자회견문

낭독

주은희

울산지역본부 사무처장

서진상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장

기자회견문 참고


 

 2. 기자회견문

 

바커케미칼은 이제라도 신뢰를 저버린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버리고,

2024년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임하라!!!

 

우리의 투쟁은 정당하다! 우리는 누누이 말하고 있다.

2023년 지회를 설립하고, 최초 단협을 체결하면서 담지 못했던 내용들을 2024년 단체교섭에서 다루고자 노·사가 약속을 하였다.

그 내용은 임금성복지와 진천공장의 현안이라고 하는 비정규직, 외주화 문제였다.

이 약속은 사측의 사정을 고려한 노조의 배려였다.

당시 사측이 우리에게 표했던 감사의 내용은 녹취록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간의 신뢰를 저버리고, 뒤로는 온갖 악행을 저지른 것은 사측이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우리에게 불법적 쟁의행위라는 프레임을 씌워 울산지회 조합원을 타겟으로 온갖 협박과 이간질, 그것도 모자라 용역경비를 고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파괴책동으로 일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측은 교섭기간 중에도 시종일관 임금성 복지와 진천현안 문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해 왔고, 이 역시 우리는 노·사간의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마음으로 철회해 주었다.

 

그러나 노사관계를 정상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며, 복수노조를 통해 시간끌기에 들어간 사측은,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더니 결국 4%의 임금 제시안을 끝으로 아무런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것도 모자라 교섭결렬 이후 합법적 절차를 통해 노동조합이 쟁의행위에 돌입하자 밑도 끝도 없이 교섭대상도 아닌 임금성 복지와 진천 현안문제로 불법적 쟁의행위를 한다면서 노동조합을 불법적으로 탄압하고 있는 것이 현 바커케미칼코리아 사측이다.

 

우리는 투쟁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대화의 기회를 준 것이다!

 

우리는 하나다. 사측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화섬식품노조 조합원으로 운영상 진천지회와 울산지회로 나뉘었을 뿐 우리는 바커케미칼이라는 하나의 지회다. 2024년 교섭투쟁을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단결하여 투쟁하였다. 쟁의행위 과정에서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으로 대응했을 뿐이다!

하지만, 사측은 부분파업을 진행하는 울산조합원을 대상으로 공격적 직장폐쇄를 자행했고, 노사관계를 끝끝내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복귀를 결정하고 대화를 선택하였다.

노동조합이 투쟁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온갖 불법이 자행되는 울산에서 먼저 대화의 물꼬를 트고자 우리는 파업을 철회하고 조건 없는 복귀를 선언하였다.

 

사측은 복귀를 선언한 조합원들에는 정상근로확인서를 들이밀며 또다시 옭아매었다. 노조는 파업중에도 대화의 조건을 만들고자 임금 수정안을 제시하였지만, 사측은 여전히 불법 쟁의행위 인정’, ‘파업철회 전면 복귀’, ‘산별 교섭대표 제외한 지회교섭등 무리한 조건을 들이밀며 사실상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사측은 이제라도 조건 없이 교섭에 성실히 임하여야 한다.

사측에게 분명히 밝힌다. 울산조합원들이 현장에 복귀한 것은 투쟁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사측과 다시 한번 교섭을 통한 대화를 하고자하는 선택한 것이다.

우리는 바커케미칼의 노동자로서, 바커케미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분을 삼키며 사측과의 교섭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 것이다.

 

다시 한번 사측에게 경고한다. 사측은 노동자들의 마음을 이용하지 말라!

여전히 진천 조합원들은 전면파업으로 사생결단을 각오하고 있다.

 

진정 사측이 작금의 노사분쟁을 해소하고 원칙이 정립되는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한 2024년도 교섭이 조기에 마무리되기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조건없이 교섭에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사측이 말하는 노사분쟁의 원칙은 교섭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며, 노사관계를 정립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 된 단체행동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화섬식품노조의 이름으로 민주노조의 이름으로 2024투쟁 승리할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2494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바커케미칼지회


240904 [보도자료] 울산조합원 복귀했다! 회사는 즉각 교섭에 나서라! 바커케미칼 성실교섭 촉구 기자회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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