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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

보도자료 민주노총 오리온노조, 파업 끝에 2026년 교섭 잠정합의 이끌어내

작성자

교선국장

작성일

26-06-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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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민주노총 오리온노조, 

파업 끝에 2026년 교섭 잠정합의 이끌어내


2015년 설립 이후 10여년 간 민주노조 탄압 이겨내고 올해 교섭권 획득

㈜오리온 사상 첫 노조 파업

16일 5시간 릴레이 교섭 끝에 노사 의견 접근

조합원 찬반투표 거쳐 25일 조인식 협의 중


오리온 노사가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조합원 찬반투표와 조인식 등의 절차가 남았다.


오리온 노사는 지난 1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6년 임금 교섭을 시작했다. 4월 교섭 결렬에 이어 4월과 5월 두 차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에서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리온노조는 ▲기본급 7.5% 인상 ▲기본급과 수당 비율 개선(6:4->7:3) 약속 이행 ▲현장 직무 보상체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올해 오리온 노사 교섭은 민주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오리온지회)가 주도한 최초 교섭이었다. 노조는 부분파업과 전면파업 등 쟁의행위를 하며 교섭을 진척시키기 위해 투쟁했다.


16일 릴레이 교섭 끝에 오리온 노사는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향후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합의안을 확정 짓고, 25일을 조인식으로 협의 중이다.


노조는 변동급 비율이 높은 영업직의 특수성을 해소하는 것에 교섭력을 집중했다. 노조는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고정급 비율을 상향시켰으며, 직군별 임금 체계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각종 변동급 수당을 기본급화 하는데 성과가 있었으며, 기존 고정급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군의 경우에도 제도 개선을 통해 인센티브 평준화를 마련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오리온 노사는 영업직에 만연했던 공짜 노동(연장근로수당 미지급)에 대해서 2026년에 한해 1시간 현장안정화수당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1일 8시간 노동시간을 정착하기 위한 시스템 및 제도개선에 노사간 공감하고 조기 정착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오리온지회는 무엇보다 5월 8일 조정 중지 이후 5월 26일과 6월 4일, 5일, 10일, 12일 이어진 사상 최초의 파업투쟁(부분파업, 전면파업)의 힘으로 교섭 마무리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석유화학, 섬유, 식품업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처리, 가스, IT, 게임,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수만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식품업에는 오리온을 비롯해 해태제과,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SPC삼립, 풀무원, 동서식품, 정식품 등에 조합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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