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초기업 교섭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지부 교섭단 교육 중 > 주요소식

화섬식품노조가 산별·초기업 교섭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지부 교섭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2022년 형식적 산별노조를 완성했다. 노조는 산별노조-단일노조답게 체계를 잡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산별·초기업 교섭체계를 갖춰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각선 교섭은 산별·초기업 교섭체계를 갖춰가기 위해 2004년 산별노조 창립 때부터 제시된 방침으로, 기업별 교섭 관행을 지양하기 위해 제시했다. 상대 기업으로 하여금 교섭권과 체결권이 산별노조에게 있음을 각인시키는 산별·초기업 교섭의 최소한의 장치인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대각선 교섭원칙을 두고 일부 이견이 있음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대각선 교섭원칙의 당위성과 함께 책임성 있는 실현 방안이 제기됐다. 이에 노조는 올해 총 의견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고, 지난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교섭대표로 나서는 간부들에 대한 교육:지부교섭단 교육’을 필수 의무 교육으로 결정하고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교섭대표의 자세와 역할’과 ‘산별교섭 현재와 전망’이라는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지난달 10일 대전충북지부를 시작으로, 17일 부경지부, 18일 광전지부, 21일 수도권지부(경기남부), 24일 세종충남지부, 25일 수도권지부(서울강원), 31일 울산지부 등 3월에만 총 7차례 지부교섭단 교육이 진행됐다. 남은 건 전북지부가 11일, 수도권지부(경기인천)가 21일이다.

교섭대표가 돼야 하는 대상 중 부득이 참여하지 못한 대상이 있다는 몇개 지부의 의견이 제출됐다. 이를 접수한 노조는 그들을 대상으로 조합 소집 형식으로 1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 10일 대전충북지부 지부교섭단 교육>

<3월 17일 부산경남지부 지부교섭단 교육>

<3월 18일 광주전남지부 지부교섭단 교육>

<3월 21일 수도권지부:경기남부 지부교섭단 교육>

<3월 24일 세종충남지부 지부교섭단 교육>

<3월 25일 수도권지부:서울강원 지부교섭단 교육>

<3월 31일 울산지부 지부교섭단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