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윤석열 파면 선고 하루 앞둔 3일,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확대간부 결의대회-끝장농성 > 주요소식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3시 민주노총은 광화문 서십자각 대로에서 제8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들은 윤석열 파면 확정 시에는 5일(토) 승리대회를 진행하고 이후 투쟁을 결의할 것과, 파면 기각 시에는 즉각 거리로 뛰쳐나올 것, 5일(토) 전국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총력항쟁에 나설 것, 7일(월) 전조직적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이 총파업 결의 발언을 하고 있다.

대의원대회 이후 민주노총 확대간부 1만여 명은 안국역으로 행진해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화섬식품노조 조합원 약 2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헌재는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하라"며 "기각 시, 사생결단의 각오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후 저녁부터는 비상행동 저녁 집회와 노동자·시민 한마당 끝장농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