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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파탄, 민주파괴, 재벌천국, 노동지옥 윤석열은 퇴진하라”

작성자

선전국장

작성일

23-07-1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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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총파업대회 역대 최대인원 참가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이 13일 오후 2시 시청역 8번출구 앞에서 ‘윤석열 퇴진! 2023 임단투 승리를 위한 7.13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신환섭 위원장.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이 13일 오후 2시 시청역 8번출구 앞에서 ‘윤석열 퇴진! 2023 임단투 승리를 위한 7.13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신환섭 위원장.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이 13일 오후 2시 시청역 8번출구 앞에서 ‘윤석열 퇴진! 2023 임단투 승리를 위한 7.13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신환섭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3년 임단투 승리와 윤석열 퇴진의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5천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승리의 역사, 투쟁의 역사를 개척하고 있다”고 했다. 화섬식품노조가 5천명 규모의 집회를 연 것은 역대 처음이다.

이어 신환섭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이 “민주노조를 파괴하려는 명분이자, 지지율 상승의 발판이며, 정권 연장과 무능을 감추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 비판하고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3권을 보장하고 산별노조를 강화하는 것이 진정한 노동개혁”이라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재해처벌법과 화학물질 관련 법률 개악을 지시했다”며 “노후설비와 화학물질에 의한 산업재해와 중대재해에 (화섬식품노조 사업장이)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다. 오늘 총파업대회는 우리 목숨을 지키는 투쟁이고, 모든 노동자의 건강권과 생명을 지키는 투쟁”이라 규정했다.

더해서 신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 ▲언론장악 ▲경제위기와 물가폭등 ▲최저임금 ▲일본 핵 오염수 방류문제 등을 거론하며, “오늘 총파업대회는 반동의 시대를 끝장내는 투쟁의 서막이 될 것”이라 했다.

왼쪽부터 주휘상 롯데첨단소재사내하청지회장, 손세호 락앤락지회장, 장일균 KCC건재세종지회장, 안현석 한국세큐리트익산지회장왼쪽부터 주휘상 롯데첨단소재사내하청지회장, 손세호 락앤락지회장, 장일균 KCC건재세종지회장, 안현석 한국세큐리트익산지회장

4개 지회 대표자가 투쟁발언을 이었다. 주휘상 롯데첨단소재사내하청지회장이 비정규직과 사내하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을 주장했다. 주 지회장은 원청이 불법파견 소송 판결을 앞두고 자회사 꼼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손세호 락앤락지회장이 외국 투기자본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외국 투기자본을 규제해야 한다 주장했다. 장일균 KCC세종지회장이 산별교섭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했고, 안현석 한국세큐리트익산지회장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을 비판했다.

7개 지역지부 책임자인 지부장들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상징의식으로 ‘윤석열 퇴진! 노조탄압, 민생악화, 민주억압, 평화파괴’라 적힌 현수막을 찢었다.

참가자들은 “노동자의 권리를 억압하고 국민의 생존권을 파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7월 총파업을 넘어 윤석열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민생파탄, 민주파괴, 재벌천국, 노동지옥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화섬식품노조 총파업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뒤이은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참여한 뒤,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삼각지까지 행진했다. 다만 경찰과의 문제로 남영역 인근에서 행진은 마무리됐다.

화섬식품노조 지역지부장 7명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화섬식품노조 지역지부장 7명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 참가자가 비가 오는 와중 묵념하는 시간에 손피켓을 머리 위에 얹었다.한 참가자가 비가 오는 와중 묵념하는 시간에 손피켓을 머리 위에 얹었다.
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행진을 시작했다.민주노총 총파업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행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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