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생산 광진화학 노동자들, 노동조합 설립
작성자
교육부장
작성일24-09-02 10:54
0
조회수 39
본문
황산,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하는 노동환경, 열악한 노동조건이 계기
㈜광진화학 누리집 갈무리.
광진화학 노동자들이 8월 1일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광진화학지회를 설립했다.
광진화학지회는 "산 종류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해 노동환경이 위험하고, 임금과 복지 등 노동조건이 열악해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회는 "현재 소수노조이지만, 꾸준히 조직사업을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화학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황산, 염산, 질산 등 기초 화학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산업체 폐기물(폐인산, 폐황산 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사업도 한다. 경기도 시흥에 본사와 MTV 지사를, 충남 당진에 공장을 두고 있다.
화섬식품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화학, 섬유, 식품 사업장들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처리, 가스, ICT,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첨부파일
- 505370_114331_2849.jpg (19.7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4-09-02 10: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