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복강경‧에너지 디바이스 회사 올림푸스한국에 노동조합 설립
교육부장
작성일24-09-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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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노동조건 개선, 고용 안정,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 목표
올림푸스한국 노동자들이 지난 8월 9일 설립 총회를 거쳐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올림푸스한국지회를 설립했다.
회사 매출은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낮은 임금 인상률 등이 계기가 됐다. 지회는 지속적인 노동조건 개선과 고용 안정,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성혁 올림푸스한국지회장은 "때로 우리의 목소리가 (회사 운영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며 "우리가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지회장은 "노동조합은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는 강력한 도구다. 함께라면 더 강해질 수 있다. 노동조합에 가입해달라"고 동료들에게 당부했다.
지회는 지난 27일 회사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상황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올림푸스그룹(Olympus Group)의 한국 법인으로, 내시경‧복강경‧에너지 디바이스(energy device)를 판매하고 A/S하는 회사다.
화섬식품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화학, 섬유, 식품 사업장들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처리, 가스, ICT,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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