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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 설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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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홍보부장

작성일

23-02-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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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 설립총회 개최

  •  신동민 기자   
  •  입력 2023.02.28 13:54 
  •  조회수 0 
  •  댓글 0
 

현장의 주인으로 당당히 우뚝 선 롯데케미탈 사내하청 노동자들

▲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 노동자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 노동자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 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 노동자들이 2월 17일 여수노동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힘차게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는 롯데케미칼 여수 2공장, 3공장의 출하 업무를 담당하는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모여 있다.

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 노동자들은 그동안 낮은 임금과 잦은 시급 변동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렸다. 사측이 노동자들에게 휴무와 연차를 강제로 사용하게 하거나 근무형태가 수시로 바뀌는 등 일방적인 운영과 갑질이 이어졌다. 노동자들은 이같은 문제를 바꿔내기 위해 화섬식품노조의 문을 두드렸다.

이차원 지회장은 “10년 가까이 일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일을 했다. 그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퇴사한 이유가 멀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지속되는 살인적인 연장근무 열악한 근무환경과 매번 반복되는 안전사고 10년동안 매번 겪어왔던 일들이다. 이제는 정말 바꿔보고 싶다. 쾌적한 환경에서 출근 하면 웃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그런 회사로 바꿔보고 싶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삶, 힘들게 위험하지 않게 일할 수 있는 삶, 이직률 적고 ‘정말 이회사 다니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의 격려사와 김성호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 위원장은 “화섬식품노조 식구가 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대한민국은 헌법상 노동3권이 보장되어있지만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이를 제대로 누리기가 힘들다. 정권과 자본이 노조를 만들기 어렵게 하고, 노조를 만든 이후에도 ‘진짜 사장’과 교섭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를 바꿔내고 인간다운 일터를 만들어가는데 화섬식품노조가 앞장서 나가겠다. 그 길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설립총회에는 주휘상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 사내하청 비정규직위원장과 롯데첨단소재사내하청지회 간부동지들, 구성길 남해화학비정규직지회장, 김성율 DL케미칼사내하청지회장, 공상만 롯데케미칼사내하청지회장, 최강주 비를라카본코리아사내하청 지회장, 마성완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조직국장, 서이철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사무국장, 서미옥 조직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 노동자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롯데케미칼사내하청여수지회 노동자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설립총회 참가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설립총회 참가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신환섭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신환섭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차원 지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이차원 지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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