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식품노조, 2023 정기대의원대회를 위한 전국순회간담회 진행 > 주요소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은 9일 오후 1시 총연맹 경기도본부 경기중부지부 회의실에서 '2022평가와 2023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지역 지부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9일 수도권지부를 시작으로 2주간 세종충남지부(11일), 전북지부(12일), 광주전남지부(12일), 부산경남지부(16일), 울산지부(미정), 대전충북지부(18일) 등 전국 7개 지역지부를 순회하는 대장정의 첫발을 뗐다.

이번 간담회는 2023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다루게 될 사업평가와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도권지부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본과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기 위해 정세를 제대로 인식하고 투쟁 태도와 자세를 갖출 것을 함께 결의했다.

신환섭 위원장은 "연맹을 해산하고 전국 단일노조로써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 준비를 넘어 노동개혁이라는 미명 아래에서 진행되는 자본과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높여내는 자리로 만들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노조는 2023년 ▲산별노조 단일조직 운영 체계 확립과 일상사업 강화 ▲5만 조직 확대를 위한 조직 사업 지속 강화 ▲산별 교섭 전망 수립과 현장 산별 정책 역량 강화 ▲노동기본권 억압과 노조탄압 대응을 위한 총파업 총력 투쟁 전개 등을 목표로 제시하며 간담회를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