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기업 디엔에프에 화섬식품노조 지회설립, 상견례 열려 > 주요소식

솔브레인디엔에프지회 출범.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 솔브레인디엔에프지회는 23일 오전 11시 30분 디엔에프 대전시 대화2공장 대회의실에서 단체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 상견례는 노사 교섭위원간 소개, 노사 대표자 인사말, 대표교섭위원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프리커서(전구체) 등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디엔에프는 대전광역시 대화동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전자의 주요 협력사 중 하나다. 화섬식품노조는 7월 8일 솔브레인디엔에프지회를 설립하고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신재호 디엔에프 대표이사는 상견례 인사말에서 “디엔에프의 비전 아래에서 임직원 모두가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안전등을 제고 하고 노사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하며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은 “노사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는 키는 사측에 있다”며 “빠른 교섭과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으로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석유화학, 섬유, 식품업을 비롯해 반도체, 2차전지, 빅테크, 바이오의약품, 폐기물 처리, 에너지, 가스, IT, 게임,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4만여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