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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노동자들, 공정 분배와 임금 인상 요구하며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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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

작성일

24-07-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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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산하 노조들 공동쟁의대책위원회 꾸려 함께 투쟁 선포


오비맥주 노동자들이 공정 분배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비맥주 노동자들이 공정 분배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비맥주 노동자들이 공정 분배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오비맥주지회(청주공장, 영업직)와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산하 오비맥주노동조합(이천공장, 광주공장)이 26일 오후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양대 노조가 함께 총파업에 나선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이다. 

김길현 공동쟁의대책위원장(오비맥주노조 위원장)은 "AB인베브(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로 주인이 바뀐 후부터 우리의 삶과 우리의 노동은 하루가 다르게 힘들고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리는 그동안 회사가 어려울 때 우리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통을 감수하고 고통 분담을 함께 하면서 회사와 협조해 왔지만, 회사는 실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어렵다며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의 정당한 권리와 공정 분배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고 외쳤다.

김규진 공동대책위원장(화섬식품노조 오비맥주지회장)은 "사용자의 칼날을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면서 "조합원들의 단결된 힘, 단결된 행동만이 그 칼날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생산을 멈춰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싸움을 해야 할 때다. 화물연대, 광주, 이천, 청주, 영업의 동지들이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비맥주 노동자들이 공정 분배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비맥주 노동자들이 공정 분배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최용선 화학연맹 사무처장은 "오비맥주의 교섭은 매년 난항을 겪었고, 조정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하지 않는 교섭이 없었다"며 "파업이 목적에 다다르면 그제서야 타결하는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비맥주 조합원들의 투쟁의 길에 화학연맹이 끝까지 연대하고 함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경주 화섬식품노조 부위원장은 "김건희 수사 과정, 채상병 특검법이 또 다시 좌초된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정치가 개입한 세상에 살고 있다"며 "나라가 이 모양인데 자본들은 어떻겠나. 오비맥주 동지들이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는데 회사는 한번 해보라고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문 부위원장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함께하는 단결된 힘은 우리의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돌파할 것"이라며 "한 걸음도 후퇴하지 말자. 그 걸음에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총단결로 2024 투쟁 승리", "공정분배 쟁취", "인센티브 개선" 등이 적힌 리본을 현수막에 매달았다.

출정식은 총파업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오비맥주 양 노조 조합원 일동은 파업투쟁에 열외 없이 적극적으로 동참 할 것 회사의 어떤 부당한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 승리의 날까지 단결된 힘으로 투쟁하고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을 반드시 따를 것 등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조합원들도 상당수 참석해 연대를 표하며 이천공장 앞마당을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이 "총단결로 2024 투쟁 승리", "공정분배 쟁취", "인센티브 개선" 등이 적힌 리본을 매달고 있다.참가자들이 "총단결로 2024 투쟁 승리", "공정분배 쟁취", "인센티브 개선" 등이 적힌 리본을 매달고 있다.
오비맥주 노동자들이 공정 분배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오비맥주 노동자들이 공정 분배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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