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연맹이 산별전환을 위한 2차 공동선전전을 시작했다. 2차 공동선전전의 출발선도 대전충북에서 끊었다.
화학섬유연맹과 화섬식품노조(산별노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노조 간부들은 6일 점심시간에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산별전환 공동선전전을 진행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공동선전전이다.
연맹은 지난 2월 대의원대회에서 ‘15개 미전환 사업장은 상반기(6월) 산별전환 총회(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맹과 화섬 산별노조, 미전환 사업장들은 선전물 배포 및 공동선전전 등을 계획했다.
첫 공동선전전은 4월 8일 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 청주공장이었다. 1차 공동선전전은 대전충북 지역에서 시작해 울산, 광주전남을 찍고, 세종충남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2차 공동선전전도 대전충북 지역에서 시작했다.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한 후 울산, 세종충남, 광주전남으로 순회할 계획이다.
한편, 연맹은 지금까지 산별전환 선전물 ‘가자 산별로!’를 3호까지 발행했으며, 산별전환 투표 Q&A 소책자와 포스터 2종을 제작해서 15개 미전환 사업장에 배포했다.
연맹은 공동선전전과 더불어 미전환 사업장 간부•대의원들과 간담회 및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한 일부 미전환 사업장에서는 전 조합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G Chem노조(LG화학 여수공장)는 교육을 이미 시작했으며, 한국바스프노조도 교육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