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날 전노대에 모범조합원상 수상하고 38인 대합창 참여한 화섬식품노조
선전국장
작성일24-03-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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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예 LG화학사내하청지회 부지회장, 성평등 모범조합원상 수상
락앤락지회 여성조합원 5인, 38인 대합창 참여
화섬식품노조 조합원들이 8일 오후 2시 민주노총이 주최한 ‘차별을 넘어, 평등의 봄으로! 3·8 세계여성의날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했다.
조합원들은 본대회에 앞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까지 행진을 진행하며, 여성노동자 차별에 맞선 저항을 상징하는 ‘다이 인(die-in)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이후 본대회에서 이루어진 성평등모범상 시상식에서는 황금예 화섬식품노조 LG화학사내하청지회 부지회장이 성평등 모범조합원상을 수상했다. LG화학의 반노조, 비정규직 양산 정책에 맞서 여수지역의 사내하청지회 여성노동자들의 단결과 노동권 확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점이 인정됐다.
황금예 LG화학사내하청지회 부지회장은 “앞으로도 사내하청지회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지키고 확대하는 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노총 여성조합원 38인의 대합창 순서도 있었다. 화섬식품노조 락앤락지회 여성조합원 5인이 참여해 ‘우리가 원하는 건’과 ‘여성총파업가’를 불렀다.
합창에 참여한 김은애 락앤락지회 조합원과 심민정 락앤락지회 조합원은 “여성이 있어야 가정도 사회도 돌아간다. 마찬가지로 여성노동도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 요소이다. 락앤락지회 해고조합원들의 대다수는 여성노동자들”이라며 여성노동문제와 함께 락앤락지회의 해고투쟁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22대 총선을 맞이해 여성 노동자들이 만들어낸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총선에서 이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여성 노동자 총선요구안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성평등단협의무 법제화, 여성노동자에게 작업중지권 확대, 안전과 재생산에 미치는 노동환경의 성별 영향 점검, 12세 미만 아동양육자에 대한 노동시간단축 우선 적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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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예 조합원 모범조합원상 (5).jpg (55.9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4-03-11 17: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