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식품노조 2024 사회연대기금 공모사업 결과 발표
선전국장
작성일24-10-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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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개 단위(사업) 참여, 8개 단위(사업)에 총 4,500만원 지원 결정
임영국 사회연대위원장 “모두 의미 있는 사업이라 선정에 위원들 고심"
화섬식품노조가 2024년 사회연대기금 공모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는 4대 지원사업 4천500만원 지원할 곳으로 8개 단위(사업)를 선정했다.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신환섭)는 2024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총 1억원의 사회연대기금을 마련했다. 그중 4,500만원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노조는 공모사업에 비정규노동자 지원사업, 이주노동자 지원사업, 사각지대(기업복지/고용보험/노동권 등) 노동자 지원사업,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4개 영역을 설정했다. 7월 한달(7.1.~7.31)간 신청을 받았고, 총 22개 단위(사업)가 서류를 접수했다.
화섬식품노조 사회연대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금) 1차 심의를 진행했고, 지난 25일 노조 중앙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 비정규노동자 지원사업에는 전태일재단의 전태일과 함께 하는 건강진단 및 중증 질환 치료비 지원 사업에, 이주노동자 지원사업에는 이주노동희망센터의 2024 이주노동자 노동영상 상담소 사업, ‘용산 나눔의 집’의 필리핀 가사노동자 노동권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사각지대노동자 지원사업에는 노원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의 취약노동자 돌봄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강동노동인권센터의 강동지역 불안정 동네노동자 노동공제회 들기 프로젝트, 일하는 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청년오픈플랫폼Y의 나홀로 불안정 취약층 지원사업에,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는 빈곤철폐를 위한 사회연대의 제3회 한국 반빈곤 영화제, 청춘학교(전국야학협의회)의 2024년 문해교육 민간단체 연계 성인문해교육활성화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노조는 10월 29일 열리는 노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사회연대기금 공동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영국 화섬식품노조 사회연대위원장은 “모두가 의미 있는 사업이라 선정하는데 위원들이 고심하는 게 느껴졌다. 최선을 다해 심의에 임했지만, 모두 선정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공모사업에 참여해준 모든 단체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조는 1억원의 2024년 사회연대기금 중 나머지 5500만원을, 2,000만원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녹색병원에 지원할 계획이고, 3,500만원은 화섬식품노조 7개 (지역)지부별로 각 500만원 한도의 사회연대 지원사업을 추천받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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