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얻었다
교선국장
작성일25-04-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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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상반기 노동안전보건 실무학교 진행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노동안전보건 실무학교-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를 마무리됐다.
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으랏차차’는 지회 노동안전보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상⋅하반기 실무학교’를 계획했다. 노안보위는 교육내용을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와 위험성평가로 잡았고, 교육목표를 사업주가 조사와 평가를 진행할 시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제대로 된 집행으로 세웠다.
상반기 실무학교는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로 총 4시간을 배치하여 이론뿐 아니라 조사기법을 활용한 실습까지 진행됐다. 실무학교는 지부 노안위원장이 사회를 봤으며, 지난달 5일 광주전남지부를 시작으로 14일 울산지부, 20일 수도권지부, 21일 세종충남지부, 26일 전북지부, 27일 대전충북지부를 거쳐 28일 부산경남지부를 마지막으로 마쳤다. 3월 한 달 동안 7개 지부 65개 지회 121명이 참여했다.
현재순 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은 “올해가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 시행의 해이기 때문에, 법상 근로자대표의 참여가 보장된 만큼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노조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며 “그러나 작년 실태조사를 통해 대부분의 지회에서 사측의 일방적인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 24개 지회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가장 중요한 안전보건 문제’로 22개 지회가 근골격계질환 문제를 선택한 바 있다”고 했다.

각 지부별 교육 참가자들의 공통적인 평가를 들었다는 현 실장은 “실제 조사기법을 배우고 어느 지점에서 참여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또 “홍보 부족으로 참가자가 저조했다고 평가한 일부 지부는, 하반기 실무학교에서 지부 차원의 조직방안을 내오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하반기 실무학교는 위험성평가라는 주제로 7개 지부별로 8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화학, 섬유, 식품, IT(정보기술), 의약품, 폐기물 처리, 가스,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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