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윤석열 드디어 파면된 날! + 다음날 승리집회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kctfu0372
작성일25-04-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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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침 8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광화문 월대를 중심으로 마지막 윤석열 파면 선전선에 나섰다. 화섬식품노조는 광화문 D타워 부근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10시에는 파면 선고 전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마지막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11시부터는 헌법재판소의 선고 생중계를 대형 스크린 앞에서 다같이 시청했다. 헌재는 다섯 개의 탄핵 사유를 모두 인정하고, 특히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명시하면서 지적했다.
11시 22분, 헌재가 대통령 파면을 주문했다. 곳곳에서 "우리가 이겼다"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참가자들은 안국역에서 서십자각까지 파면의 기쁨을 만끽하며 짧게 행진했다.
화섬식품노조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파면은 "노동자 시민의 힘으로 만든 승리"라고 자축하면서도, "윤석열을 포함한 내란세력을 제대로 처벌하고 척결하는 일이 남았다. 나아가 더 나은 사회를 활짝 열어내는 일이 남았다"며 "우리 노동자들은 어느 권력자에게도 기대지 않은 채, 우리 스스로의 힘만을 믿으며 계속 싸울 것"이라 전했다.
선고 전 마지막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는 화섬식품노조 조합원들
다음날인 5일 오후 경복궁 동십자각 인근에서 윤석열 파면을 자축하는 '승리의 날 범시민 대행진' 집회가 열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우비를 입고 우산을 들며 밝은 표정으로 "우리가 이겼다", "민주주의가 이겼다"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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