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이어온 '현장 노동안전보건 개선 모범사례 발표대회' 유종의 미"
교육부장
작성일25-12-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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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전국대회
올해 발표대회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2026년 중점사업으로 ‘위험성평가 노조 전면 참여’ 확정
3년간 보다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 ‘현장개선 모범사례 발표대회’가 올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종충남지부 그린케미컬지회가 ‘위험성평가’ 모범사례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으뜸지회상을 수상했다.3년간 보다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 ‘현장개선 모범사례 발표대회’가 올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 간부들은 2026년 중점사업으로 ‘위험성평가 노조 전면 참여’를 확정했다.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회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로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5년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전국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48개 지회 88명의 노동안전보건 간부들이 참여했다.
현재순 노동안전보건실장은 “올해 대회는 ‘마지막 모범사례 발표대회’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3년간 이어오며 30개 지회가 발표대회에 참여했으며, 지부와 지회 노안활동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발표된 모범사례는 책자로 발간되어 보다 많은 간부의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6대 현장개선사업 발표대회 결과, 세종충남지부 그린케미컬지회가 ‘위험성평가’ 모범사례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으뜸지회상을 수상했다. 울산지부 KCC울산지회 ‘작업중지권’ 사례가 2위, 수도권지부 네이버지회 ‘직장내괴롭힘’ 사례가 3위로 전체 참가자 채점 결과 선정됐다. 이외에도 ‘산업재해 조사’ ‘근골격계 질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2위로 선정된 울산지부 KCC울산지회의 '작업중지권' 사례 발표 모습
3위로 선정된 수도권지부 네이버지회의 ‘직장내괴롭힘’ 사례 발표 모습발표대회에 연동한 분임토론은 지난해보다 1시간 30분으로 시간을 늘려서 진행했다. 지역을 통합한 분임조별 토론과 단체활동까지 연결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단결과 연대의 장도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있다.노동안전보건과 일반상식을 주제로 한 ‘도전! 골든벨’의 수상자는 1,2,3위가 모두 세종충남지부에서 나와 참가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박양도 KCC건재세종지회 노안부장이 골든벨을 울렸다.
참가자들이 노동안전보건과 일반상식을 주제로 한 ‘도전! 골든벨’에 참가하고 있다.이튿날, 화섬식품노조 노안보위는 2026년 중점사업으로 '위험성평가 노조 전면 참여'를 확정했다. 현재순 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측의 서류중심의 형식적 위험성평가만으로도 재해발생 사업장 사업주가 처벌을 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노조 참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현재순 노조 노안실장이 '위험성평가 노조 전면 참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외에도 노안보위는 2026년 1월 화섬식품노조 위험성관리카드와 매뉴얼을 제작하고, 2월에는 전 사업장 위험성평가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3월 지부별 위험성평가 사업장을 선정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연간 조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11월에는 노안보위 전국대회에서 결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개 분임 평가설문 결과 참가자 87%가 좋았다고 총평했다. 가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분임토론(75%), 단결의 장(48%), 발표대회(40%), 경연대회(골든벨)(20%) 순으로 꼽았다. ‘우리지회에서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위험성평가(48%), 산재조사(38%), 직장내괴롭힘(28%), 작업중지권(25%) 순이었다. 발표대회가 없는 내년 전국대회 메인 프로그램으로 현장토론(25%)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강의교육과 문화체육(각 20%), 주요 사업토론(15%) 순으로 나타났다.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회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로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5년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전국대회’를 진행했다.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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