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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효성네오켐지회, 총파업 열흘 넘게 계속… 노동자 안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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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

작성일

26-02-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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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필승 효성네오켐지회장, "위험작업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보장하고, 효성네오켐만의 단협과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효성네오켐지회가 열흘 넘게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효성네오켐지회가 열흘 넘게 총파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효성네오켐지회의 총파업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임금 및 단체교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지회는 지난 21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교섭 주요 요구사항은 유해화학물질인 고농도 불산을 다루는 노동자들에게 위험수당 신설 등 정당한 대우와 안전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지회는 회사가 그룹사 효성화학과 동일한 수준에서 체결된 기존 단체협약을 고수하려고 한 것이 파업 돌입의 이유라 밝혔다. 실무교섭을 통해 81가지 조항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회사가 최종 단계에서 전면 묵살했다는 것이다. 지회는 회사가 고의로 교섭을 지연시키며  파업을 유도했다고 보고 있다. 

파업 돌입 직후 회사는 공장 출입을 봉쇄하고 사무직 노동자들을 공정에 투입해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지회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공장은 숙련 노동자와 법정 안전관리자가 없는 상태에서 제대로 된 안전교육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는 지난 29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부의 감시 감독을 촉구했다. 황필승 효성네오켐지회장은 "2012년 구미 불산 누출 사고는 노동자 5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인근 마을의 가축과 농작물을 고사시켰으며, 수천 명의 주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효성네오켐 용연공장, 옥산공장은 울산에서 가장 많은 불산과 폭발 위험이 있는 삼불화질소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지금과 같이 비숙련자들로 공장이 운영된다면 구미 불산 참사가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위험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위험작업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보장하고, 효성네오켐만의 단체협약과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라"고 회사에 요구했다.

지회는 오는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효성 본사 앞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효성네오켐은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해 지난해 2월 설립한 자회사로, 울산 용연과 충북 옥산공장에서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한다. 효성네오켐 노동조합은 지난해 5월 조직형태를 변경해 화섬식품노조에 합류했다.

효성네오켐지회 조합원들이 위험하게 공장이 운영되는 현실을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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