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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작업중지권 보장과 산업재해 공동대응 합의 이끌어내

작성자

교선국장

작성일

26-05-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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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식품노조, SPC삼립 산업재해 특별교섭 결과 발표

SPC삼립 노사가 19일 11시 SPC삼립 시화공장 대회의실에서 ‘노사공동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도세호 SPC삼립 대표이사, 김인혁 한국노총 식품연맹 삼림노조 위원장. 사진=화섬식품노조SPC삼립 노사가 19일 11시 SPC삼립 시화공장 대회의실에서 ‘노사공동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도세호 SPC삼립 대표이사, 김인혁 한국노총 식품연맹 삼림노조 위원장. 사진=화섬식품노조

화섬식품노조가 SPC삼립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해 특별교섭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0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손가락 절단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SPC삼립지회)는 사고 당일 공문을 보내 ▲사고 원인 조사 ▲대책 수립 ▲피해자에 대한 지원 및 보상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자 특별교섭을 요청했다. 이 공장에서는 1년 전 오늘(5월 19일)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화섬식품노조와 SPC삼립은 노조가 준비한 5가지 요구안을 바탕으로 4월과 5월 두 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특별교섭에는 SPC삼립 상생협력실 상무와 팀장, 안전경영실 팀장이 참여했고, 화섬식품노조에서는 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 SPC삼립지회 지회장, 수석부지회장, 사무장이 참여했다.

특별교섭 결과 합의문을 도출했고, 19일 11시 SPC삼립 시화공장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식품연맹 삼립노조를 포함해 ‘노사공동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교섭 합의문’ 조인식을 진행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26년 정기 위험성평가에 민주노총, 한국노총 소속 노조 모두 참여한다. 둘째, 화섬식품노조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내 2회(교대제) 실시한다. 셋째, 노사는 산업재해(업무상 사고 및 질병) 발생 시 상호 간 즉시 통보하고, 후속 조치를 위한 소통 구조를 만든다. 넷째, 회사는 ‘설비를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로 손을 대지 않는다’는 원칙이 준수되도록, 작업중지자에게 어떠한 불이익 처우도 하지 않는다. 다섯째, 회사는 4일 이상의 업무상 재해의 산재처리 원칙을 재확인한다.

최일호 화섬식품노조 SPC삼립지회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지난해 5월 산업재해 사망사고 이후에도 크고 작은 산재사고가 반복되어 왔다"며 "이번 합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 모두 지속적인 점검과 책임 있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PC삼립 노사는 향후 합의 내용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실무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SPC삼립지회는 지난해  5월 동료의 죽음과 회사의 일방적 조치, 기존 노동조합의 불통 등이 계기가 되면서 출범했다. 지회가 속한 화섬식품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석유화학, 섬유, 식품업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처리, 가스, IT, 게임,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수만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식품업에는 오리온, 해태제과,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풀무원, 동서식품, 정식품 등의 식품회사 종사자들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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