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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국가기간산업 사유화저지 4/2총파업 연맹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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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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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를 위한 전면총파업을 선언한다!!! -


민주노총은 발전노동자 탄압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모아 국가기간산업을 송두리째 재벌과 외국자본에 팔아넘기려는 현 정부의 매국적 행태를 분쇄하기 위해 "4월2일 전면총파업 투쟁"을 선언하였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은 민주노총의 전면총파업 지침을 우리의 생명으로 받아 안고, 연맹의 가능한 모든 조직역량을 다하여 전면총파업을 실천해야 한다.

지난 한 달간 발전산업노조 동지들의 강고하고 끈질긴 투쟁은 노동자 투쟁의 모범이었고, 김대중 정권의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을 저지하고 노동자·민중이 겪어온 패배감을 말끔히 씻어내고 자신감을 회복하며 노동자들의 대반격의 결정적 토대를 구축하였다. 미복귀자 전원 해고, 사상 초유의 대량 해고라는 폭압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노동운동사에 길이 남을 영웅적인 '산개투쟁'을 한치의 흩으러짐없이 전개하고 있는 발전산업 동지들과 파업투쟁의 새로운 모범을 창출하고 있는 가족대책위 동지들의 투쟁에 화학섬유연맹은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

전체 국민의 80% 이상이 반대하는 발전소매각을 강행하며 구조조정은 노사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며 온갖 거짓을 일삼고 있는 무너져가는 국민의 정부, 사상 초유의 대량해고로 노동자 대학살을 자행하며 전력대란을 절전운동으로 감수하라며 국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 정권에 대해서 우리 노동자에게 주어진 선택은 오직 투쟁뿐이다.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송두리째 짖밟고, 국가경제의 기반을 해외투기 자본에 송두리째 팔아넘기며 국내외 자본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희생을 담보로 삼아왔던 신자유주의 정책을 분쇄하기 위한 전면적인 항거에 나서야 한다. 지금 발전산업 동지들은 정권의 심장에 최후의 비수를 꽂기위한 결전의 장에 나서고 있다.

뜨거운 노동자의 동지애, 연대와 단결로 뭉친 민주노총 조합원, 자랑스러운 화학섬유연맹 조합원 동지들은 이제 발전산업 노동자에 대한 대학살과 국민을 우롱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끝장내는 전면총파업 투쟁의 선봉으로 나서야 한다. 오늘 우리는 현장의 어렵고 힘겨운 조건과 처지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정당한 노동자 투쟁의 이름으로 총파업에 나설 것이다.
우리 화학섬유연맹은 3만 화학섬유 노동자의 투쟁 정신과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과제와 책무를 부여안고 힘차게 전면총파업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

2002년 3월 27일

민주노총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위 원 장 오 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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