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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담화문]갈등을 마무리하고 연맹 안에서 새로 시작합시다!

작성자

연맹

작성일

08-06-19 12:28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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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갈등을 마무리하고 연맹 안에서 새로 시작합시다.


지난 5/21일 연맹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 ‘정당한 사유없이 의무금을 6개월 이상 장기 미납하면서 연맹의 정상적 사업 결합을 중지하고 있는 15개 가맹조직에 대해 규약 50조(징계)에 의거하여 제명’한다는 결정에 대한 경과기간이 6/21일로 마무리됩니다. 6/21일까지 밀린 의무금을 납부하면 징계는 철회되지만 그 시일을 넘길 경우 해당 사업장은 제명이 확정되고 돌이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여수를 포함하여 여러 조직들이 밀린 의무금을 납부하여 징계가 철회되었습니다. 대승적으로 판단하여 연맹 복귀를 결정한 동지들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연맹이 조직 내부의 갈등을 풀어 나가는데 징계라는 방법까지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경과의 잘잘못과 관계없이 지도부로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6개월간 나름대로 모든 노력을 다하였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다소 미흡했던 부분은 더 큰 노력을 통해 메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전체 대표자가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 앞으로의 연맹 운영 방향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듣고 치열히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과정은 연맹에 참으로 뼈아픈 교훈을 주었습니다. 지난 9개월은 단순히 혼란과 분열만 있었던 시간이 아니라 내부 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결의하는 계기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연맹은 이전의 연맹과는 다른 새로 거듭나는 연맹이 되어야 합니다. 아픔을 겪고 한층 성장한 조직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합시다. 연맹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과 더욱 활발한 의견 개진을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내부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 연맹으로 단결해 주십시오. 연맹이 쪼개지면 아무리 좋은 뜻도 펼칠 수 있는 힘을 잃게 됩니다. 이명박 정권의 시대에 노동운동의 참으로 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조직을 지켜야 합니다. 갈라져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연맹은 지도부 몇몇의 조직이 아닙니다. 지도부가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연맹을 쪼개자고 나서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닙니다. 연맹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동지들의 마음으로 분열을 막읍시다. 간곡히 호소합니다.

2008년 6월 19일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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