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비정규직 노동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10만 서명운동 > 공지사항

지금까지의 선거에서 건설노동자들을 비롯한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실제 선거를 할 수 없는 근무조건으로 선거 참정권이 보장되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입니다.
이에 민주노총에서는 국민의 권리인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각 단위노조는 첨부한 서명용지를 활용하여 취합된 서명용지를 5월 22일까지 팩스(02-2632-4755)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3일 민주노총 차원의 기자회견을 실시할 것입니다. 기간이 촉박하여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각 조직에서는 최소한 확대간부이상의 서명을 조직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개인의사와 상관없이 국민의 권리인 참정권이 박탈당해 왔습니다. 건설일용직, 계약직, 파견직, 특수고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는 일요일도 없이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일에도 쉬지 않고 일해 왔습니다.

그래서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는 선거일에도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노동자만 보더라도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투표권 행사는 어렵게 살아가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하루 일당을 포기하는 사치행위일 뿐입니다.

선거일 임시 공휴일 지정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사업체는 이러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참정권 보장에는 전혀 관심도 없어 이에 비정규직 노동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하고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할 것입니다.
많은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1. 비정규직 노동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거일 유급 휴무를 실시하라.
2. 정부는 비정규 노동자의 투표시간을 노동시간으로 인정하라.
3. 정부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참정권 보장을 제도화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