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소식]7/22일 GS칼텍스 구속노동자 보석 석방 > 공지사항

* 2004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GS칼텍스노동조합의 치열했던 투쟁이 얼마전인 7월19일 1주년을 맞이하기도 하였습니다.

7월22일(금) 오늘 구속되어 있던 우리의 동지들이 보석으로 석방됩니다.
오승훈 정책부위원장, 김용태 사무국장, 송화동 쟁의부장, 서영 조직부장, 장철 선전부장 5명의 동지들이 오늘 18:00-20:00경에 광주교도소에서 출감합니다.
다만, 김정곤위원장의 경우에는 보석 신청이 유보된 상태로 이후 상황 전개를 지켜보아야 합니다.

* 1년이 다가오도록 모진 인권유린과 노동탄압에 시달여 오고 있는 GS칼텍스 조합원들, 정부와 자본의 전방위적인 노동탄압과 중노위의 불법적 직권중재회부로 인하여 불법파업을 이끌었다는 멍에를 쓴체 1년 넘게 영어의 몸이 되었던 GS칼텍스 파업투쟁의 지도부가 드디어 석방되는 것입니다.

3만 화학섬유연맹 조합원 동지들의 열렬한 환영과 축하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GS칼텍스 동지들 뿐만아니라 우리의 단결과 투쟁으로 이제 승리를 위한 새로운 투쟁을 조직하고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투쟁-


< 추신 >

지난 대법원의 '원심파기 광주고법 환송' 판결로 진행되어 왔던 광주고법의 결심공판이 7월27일(수)에서 8월18일 이후로 재판부에 의해 직권 연기되었습니다.
이유는 8월18일 서울고등법원 행정소송 결심 공판 결과를 지켜보고 구속자들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담당 재판부의 판단때문 이라고 합니다.
다만, 광주고법 재판부의 연기 결정이 GS칼텍스 동지들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