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2005 세계사회포럼(WSF)과 정치연수단 참가자 모집 > 공지사항

[2005 세계사회포럼(WSF)과 정치연수단 참가자 모집]

1. 2005년 1월 26일(수) - 31일(월)까지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5차 세계사회포럼(World Social Forum)이 열립니다. 세계사회포럼은 1999년 시애틀 투쟁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해온 반세계화/대안세계화 운동의 성과를 수렴하고자 2001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제1차 대회가 개최된 이후,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선 국제 사회운동 진영의 전략과 전술, 행동 계획을 상호 교류/교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2. 이번 5차 세계사회포럼에도 수많은 반세계화 활동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의제로는 1) 지구보호와 민중의 공공재-상품화와 초국적 지배에 대한 대안으로서, 2) 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주권경제-신자유주의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3) 사회투쟁과 민주적 대안-신자유주의적 지배에 반대, 4) 국제적 민주질서와 민중통합의 건설 등이 잡혀져 있습니다.

3. 민주노총은 2004년 1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4차 세계사회포럼에 약 50여명이 참가하여, 국제사회운동, 노동운동진영과의 연대와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중 브라질노총(CUT), 남아공노총(COSATU) 등과 남반구노조연대회의(SIGTUR) 포럼을 주관하여, 남반구 노동자들의 연대 방향과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습니다.

4. 2005년 세계사회포럼은 민주노총의 본격적인 반세계화 투쟁을 조직하기 위한 국제적·대륙적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민주노총은 FTA에 맞선 아시아 연대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 워크숍, 남아공/브라질/한국 등 남반구노조주의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조직화할 계획입니다.

5. 위 일정과 더불어 민주노총 정치위원회 주관으로 정치연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자 합니다. 정치위원을 중심으로 브라질노총(CUT), 노동자당(PT)과의 교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연수 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이며 20명 내외의 연수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6. 이에 5차 세계사회포럼(1월 24일 ～ 2월 1일)과 그것과 연계된 정치연수 프로그램(1월 24일 ～ 2월 6일)에 관심 있는 조합원 동지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자 합니다. 참가자 예상 경비는 세계사회포럼 일반 참가자(1월 24일 ～ 2월 1일)의 경우 대략적으로 1인당 260만원 ～ 280만원, 정치연수단의 경우 1인당 300만원 ～ 320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한 경비는 항공권과 숙박 예약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다시 공지하도록 함.) 경비는 해당 조직 및 개인이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덧붙임 자료 : 2005년 5차 세계사회포럼 개괄

*관심 있거나 참가를 원하는 동지들은 연맹 선전국장에게 연락바랍니다(02-831-4703)